11월 6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은 SUV였는데요. SUV가 자전거를 치었습니다. SUV는 멈추지 않고 속도를 높였고 자전거는 10여 미터를 끌려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건 개요
새벽 시간 전지 자전거를 타고 인근에 있는 자신의 가게로 출근 중이던 30대 남성을 음주 운전하던 20대 남성의 차량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 사고 시각: 11월 6일 오전 4시 10분경
- 시고 장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성남대로
- 피해자: 30대 남성
- 가해자: 20대 남성
음주운전 가해자의 행동
사고를 낸 가해자는 사고 후 피해자를 돌보지 않고 도망갔습니다. 뺑소니를 져지르고 이동한 곳은 자신의 오피스텔이었습니다. 처음 경찰이 왔을 때는 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일명 '술 타기'를 시도했습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차량 블랙박스가 발견돼 증거 인멸 시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의 조치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전 7시경 가해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이근 주점 2곳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합니다. 또 가해자는 이미 운전면허가 취소되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음주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올해 3월 다시 면허를 취득한 것인데 채 1년이 지나기 전에 또 사고를 일으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