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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 12월까지 못나오나?

by 케케엠 2024. 10. 18.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구속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당초 이달 14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2개월 연장되어 12월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한편 김호중 측은 지난 8월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해당 신청에 관해서는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수 김호중 12월까지 구속 연장

가수 김호중은 지난 6월 18일 구속기소 된 후 8월 12일에 한 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된 사실이 있습니다. 1심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 2개월 단위로 구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1심 선고가 다음 달 예정된 만큼 재판 진행상황에 맞춰 구속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목 통증으로 보석신청

구속 기간이 연장된 한편 가수 김호중은 보석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심문에서 "발목에 선천적 기형이 있어서 약물 처방을 받아 버티고 있다. 약물이 마약류로 분류돼 구치소에 반입하지 못해서 복용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아직 보석 신청에 대해서는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정리

가수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도주 후에는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키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경찰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기려 했습니다.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사고 열흘 만에 본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의 과실이 중하고, 피고인들이 조직적으로 사법 방해 행위를 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했다"라고 밝히며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