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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양재웅, 환자 사망에 "과실 없다" 주장

by 케케엠 2024. 10. 24.

정신과 의사 양재웅은 자신의 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한 환자에 대해 과실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양재웅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환자 사망과 관련해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답했습니다.

 

입원 환자 사망 사건

양재웅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으로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2024년 5월 27일 양재웅의 병원에서 약물 중독 치룔를 받던 30대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됩니다. 사건 이후 유가족은 병원 측이 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양재웅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양재웅은 뒤늦게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나, 유가족과 대중은 그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밝힌 양재웅의 의견

양재웅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였습니다. 국감에서 사망사고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는데요. 사망과 관련해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답했습니다. 양재웅은 환자 사망 사건 당시 병원 측의 주의 의무 위반 여부에 과실은 없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또, 양재중은 사과 의사는 있지만 유가족을 만나 사과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사건이 터진 후 소속사를 통한 사과로 인해 진정성을 의심 받았던 만큼 진심으로 사과를 하려 하는 건지 의심을 샀습니다.

 

양재웅은 국감에서 병원 관련 질문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답을 피했습니다. 양재웅은 당시 결혼 발표를 한 시점이었는데요. 사건 때문에 결혼은 미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