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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서 문신 볼 수 없다! 5성급 호텔 '노타투존' 도입

by 케케엠 2024. 10. 22.

최근 한국의 5성급 호텔들이 '노타투존'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노타투존은 말 그대로 문신이 있는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인데요.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에 문신이 있는 사람의 출입을 막는 것입니다. 문신을 한 사람은 다른 이용객들에게 위화감을 주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타투존 현황

서울의 주요 5성급 호텔들이 잇따라 노타투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은 헬스장과 수영장 등의 시설 이용 안내 규정에 노타투존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다른 호텔로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있습니다. 페어몬트는 15cm 이상의 문신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문신을 가려야만 이용 가능합니다.

 

논란의 배경

이러한 조치는 국내 문신 인구가 13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호텔 측은 "타인에게 불안감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문신을 규제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찬성 의견

  • 일부 이용객들은 문신이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노타투존 도입을 지지합니다.

반대 의견

  • 문신을 개인의 표현의 자유로 보는 이들은 이러한 제한이 차별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유명 연예인들도 문신을 하고 있는 등 문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연예인을 떠나서 위화감을 주는 문신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타투존 정책은 문신에 대한 시회적 인식과 개인의 권리, 그리고 호텔 운영 정책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